Weekend Reading은
한 주의 주요 이벤트를 나열하기보다,
그 이벤트들이
시장 구조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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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미국 소비자의 상태를
기업 실적에서 확인한 주였습니다.
결론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Home Depot는
대형 리모델링보다 작은 수리와 유지보수 수요가
여전히 버티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Target은 comparable sales가 3.8% 증가하며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Walmart는
미국 comparable sales 증가율이 2.6%에 그치며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의 모습을
더 직접적으로 보여줬습니다.
Klarna도 미국에서는 강했지만,
독일 소비 부진으로
연간 GMV와 매출 전망을 낮췄습니다.
지난주의 기업 실적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소비가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는 이전보다 훨씬 선택적입니다.

이번 주에는
시장 시선이 다시 두 곳으로 이동합니다.
물가와 AI입니다.
수요일에는
2분기 GDP 수정치와 7월 PCE가 나옵니다.
같은 날 장 마감 후에는
Nvidia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Jackson Hole Symposium이 열립니다.
이번 주는
경제의 가격,
AI의 수요,
Fed의 언어가
같은 주에 다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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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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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일정의 중심은
수요일입니다.
GDP.
PCE.
그리고 Nvidia.
그 다음은
Jackson Hole입니다.
수요일
2분기 GDP 수정치
수요일 오전 8시 30분에는
2분기 GDP 두 번째 추정치가 발표됩니다.
이번 숫자의 질문은 단순합니다.
성장 둔화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었는가.
GDP 수정치는 보통
시장 방향을 단독으로 바꾸는 숫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7월 고용이 약했고,
소매판매도 둔화했으며,
Walmart까지 소비 속도의 둔화를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GDP가 하향 수정된다면
최근 약한 데이터들이
하나의 경기 둔화 흐름으로
연결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장률이 유지된다면,
미국 경제는 느려지고 있지만
아직 크게 흔들리고 있지는 않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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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7월 PCE
같은 시각
7월 Personal Income and Outlays도 발표됩니다.
이번 주 거시경제의
가장 중요한 숫자입니다.
Fed Minutes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세 명은 이미 금리 인상을 원했고,
더 많은 위원들이
물가가 내려오지 않는다면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PCE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최근의 물가 둔화가
Fed를 안심시킬 정도로 이어지고 있는가.
헤드라인 숫자뿐 아니라
Core PCE,
서비스 물가,
개인소득,
실질 소비지출을 함께 봐야 합니다.
소비는 약해지는데
근원물가는 여전히 높다면,
Fed에게는 가장 불편한 조합입니다.
반대로 소비가 완만하게 식으면서
Core PCE도 내려온다면,
9월 동결 가능성은
훨씬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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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토요일
Jackson Hole
올해 Jackson Hole Economic Policy Symposium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립니다.
주제는
Financial Innovation:
Implications for Payments and Policy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학술 주제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Kevin Warsh 의장의 메시지입니다.
7월 FOMC 이후
Warsh는 정책 경로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공개된 Minutes에서는
Fed 내부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각보다 깊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Jackson Hole은
Warsh가 Fed 의장으로서
시장과 직접 정책 프레임을 공유하는
첫 중요한 무대가 될 수 있습니다.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현재 금리를 충분히 restrictive하다고 보는가.
둘째,
고용 약화와 인플레이션 중
어느 위험에 더 무게를 두는가.
셋째,
forward guidance를 줄인 새로운 Fed가
시장과 어떻게 소통하려 하는가.
Warsh가 방향을 명시하지 않더라도
어떤 위험을 더 강조하는지는
채권시장이 먼저 읽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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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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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실적 일정은 많지만
핵심 축은 명확합니다.
Nvidia.
Salesforce.
CrowdStrike.
Marvell.
Affirm.
그중에서도
시장의 중심은 Nvidi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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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Nvidia
Nvidia는 수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컨퍼런스콜은
오후 2시 PT에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beat 여부보다
AI 투자 사이클 전체가
여전히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가를 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Microsoft,
Amazon,
AMD,
CoreWeave,
Applied Materials가
AI 인프라의 서로 다른 층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Nvidia가
그 흐름을 하나로 묶습니다.
볼 것은 네 가지입니다.
Data Center 성장.
차세대 GPU 공급 속도.
Gross Margin.
하반기 수요 가이던스.
특히 중요한 것은
수요의 질입니다.
몇몇 hyperscaler의 대형 주문이
성장을 이끄는지,
아니면 sovereign AI와 기업 고객까지
수요가 넓어지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최근 장기금리 상승은
AI 인프라의 자본비용도 높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실적은
AI 수요가 강한가보다
높아진 자본비용에도
고객들이 투자 속도를 유지하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입니다.
Nvidia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AI Capex 사이클은
아직 가속 구간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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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Salesforce
같은 날
Salesforce도 장 마감 후 발표합니다.
회사 공식 일정상
2분기 FY2027 실적 발표는
8월 26일입니다.
Salesforce에서는
Agentforce를 봅니다.
AI 에이전트가
제품 발표와 데모 단계를 넘어
실제 기업의 계약과
매출로 얼마나 전환되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볼 것은
cRPO,
Subscription Growth,
Agentforce adoption,
그리고 마진입니다.
Salesforce의 질문은 명확합니다.
Agentic AI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매출을 만드는가,
아니면 기존 CRM의 기능 확장에 머무는가.
Nvidia가 AI의
컴퓨팅 수요를 보여준다면,
Salesforce는
기업의 실제 사용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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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CrowdStrike, Okta
같은 날에는
사이버보안도 함께 봅니다.
CrowdStrike와 Okta입니다.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기업 내부의 사용자와 기계 identity가 늘고,
보안의 복잡성도 함께 커집니다.
따라서 사이버보안은
AI Capex의 부수적인 수혜가 아니라
AI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인프라에 가깝습니다.
CrowdStrike에서는
ARR,
Net New ARR,
대형 고객의 플랫폼 통합,
모듈 추가 구매를 봅니다.
Okta에서는
Identity 수요,
RPO,
대형 계약,
그리고 마진 회복을 봅니다.
이번 질문은 이것입니다.
AI 확장이
보안 예산의 구조적 증가까지 만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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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Marvell
목요일 장 마감 후에는
Marvell을 봅니다.
Nvidia가 GPU의 중심이라면,
Marvell은
AI 데이터센터의 연결과 custom silicon을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볼 것은
Data Center Revenue,
custom AI accelerator,
optical connectivity,
그리고 hyperscaler 주문입니다.
AI 클러스터가 커질수록
칩 하나의 성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칩과 칩,
랙과 랙,
데이터센터와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지가
점점 중요해집니다.
Marvell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AI Capex가 GPU에서
네트워크와 custom silicon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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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Affirm
목요일에는
Affirm도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지난주 Klarna를 봤기 때문입니다.
Klarna는 미국에서는 강했지만
독일 소비 부진으로
연간 성장 전망을 낮췄습니다.
이번에는 Affirm을 통해
미국 BNPL 시장만 따로 볼 수 있습니다.
확인할 것은
GMV,
Active Consumers,
Revenue Less Transaction Costs,
Credit Loss,
그리고 연간 가이던스입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Klarna와 같습니다.
소비가 약해지는 환경에서
BNPL 성장은 좋은 성장인가.
이용량이 늘어도
신용손실이 더 빠르게 증가한다면
경제성은 나빠질 수 있습니다.
Affirm은
지난주의 소비 관찰을
이번 주까지 이어주는
좋은 연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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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를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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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소비자가 답했습니다.
Home Depot는
주택 유지비 지출이 버티고 있음을 보여줬고,
Target은
턴어라운드와 소비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larna는
미국의 강함과 유럽의 약함을 동시에 보여줬고,
Walmart는
소비자가 가격에 더 민감해지고 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소비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다른 두 축을 봅니다.
수요일 PCE는
Fed가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Nvidia는
AI 투자 사이클이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Jackson Hole에서는
Warsh가 그 사이에서
Fed가 무엇을 가장 걱정하는지를
말하게 됩니다.
세 가지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시장 구조는 단순해집니다.
PCE가 둔화하고,
Nvidia가 강하며,
Warsh가 인상 필요성을 낮게 본다면,
성장주에는
가장 편안한 조합입니다.
반대로
PCE가 끈적하고,
Nvidia의 가이던스가 둔화하며,
Warsh가 물가 위험을 강조한다면,
금리와 AI라는
올해 시장의 두 핵심 축이
동시에 압박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하나의 숫자나 한 기업만 보면 부족합니다.
PCE는 돈의 가격을 보여주고,
Nvidia는 AI의 가격을 보여주며,
Jackson Hole은 Fed의 생각을 보여줍니다.
이번 주는
그 세 가지를 함께 읽는 주입니다.
Thomas Pak
M2 SIGNAL | The Structural Edge
